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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노환/그리운 어머님 냄새 손병주 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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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어머니 냄새


    이렇게, 어느 거리를 걷다가
    어머니 냄새가 나서 문득 걸음을
    멈춰 본 적 있으신가요?

    오래된 수채화처럼 아련하게 스며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그 그리움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힘입니다.
    그리고 우리 길을 비춰주는 등불과도 같은 것이고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지도와도 같은 것이지요.

    비록 어머니가 생존해 계시지 않더라도
    어머니의 존재는 가슴에 있어서
    더욱 그리움은 더해만 갑니다.
    아니, 그리움은 사무침으로 변합니다.
    어머니가 가까이 계실 때 잘해 드리라는 말...
    그 같은 진리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는 누구나
    멀리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거나
    연인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늘 가슴속에 그리움처럼 차 있는 이름
    그 이름은 누구에게나
    "어머니"라는 이름입니다.

    희생의 아름다운 의미
    어머니라는 이름의 따뜻한 감동
    오늘 창가에 서서 어머니를 낮은 소리로
    불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기에 실려오는 어머니의 냄새를
    깊이깊이 호흡하고 싶습니다.

    - 송정림의 '마음풍경' 중에서 -


               ...................................                 

                                          
                                      
"사람이 일생 동안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오는 여정입니다.
`'차가운 머리에서 `따뜻한 가슴'으로 내려오는 게
쉬워보이지만 실은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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